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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 4월 20일 금요일
메트로컨플릭트 속깜떻놓
어깨가 아파서 대답하기 귀찮아진 나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.
"옷이나 입어!"
난 침대에 그대로 드러누우며 벽쪽으로 몸을 돌렸다. 억... 이거 너무했
나? 갑자기 들어와서는 옷 입으라고 소리를 쳤으니..... 그런데 음 하필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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