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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 4월 20일 금요일
도라에몽:노비타의도라비안나이트 웃챵쓱묏퀑
"예."
그렇게 유스타키오의 허락을 맡은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밖을 향했다.
시장이나 쏘다니다가 살만한 물건이 있으면 사야지. 없으면 그냥 음 구경하다
가 오면 되고. 하하하, 이거 괜히 마음이 들뜨는걸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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